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생긴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뇌졸증, 척수손상 환자 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입니다. 본 보강재활의학과에서는 특히 다양한 척추질환으로부터의 재활에 중점을 두고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추간판 내장증
1. 병리소견 추간판 내장증은 디스크 자체에만 손상이나 변성이 있으며 디스크 내에서 여러 가지의 생화학적 부산물이 신경을 자극하여 증상을 나타낸다.
2. 임상증상 일반적으로 젊은층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떨어질 때 다리나 엉덩이가 바닥에 닿는 경우, 갑작스런 몸통의 뒤틀림 등과 같은 뚜렷한 외상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허리 한가운데 깊숙한 통증을 호소하며 이 통증은 쉬어도 증상완화가 없고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 통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동작이나, 뛰어내릴 때 악화된다. 가끔 외상 이후에 수주 또는 수개월 지나서 하지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환자들은 종종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의자에 앉기가 힘들며 의자에서 일어날 때 일어나기 위해 허벅지에 손을 짚는다. 때로는 식욕이 떨어져 체중이 줄거나 오래 방치하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3. 진단 일반 방사선 촬영이나 컴퓨터 단층촬영상에서는 별다른 이상을 발견할 수 없으며 자기공명영상I에서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추간판 조영술도 진단에 있어 필요하다.
4. 진료 침상안정, 견인 등의 물리진료, 운동, 투약 등의 보존적 진료와 일상생활 및 직장 생활에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의 제거가 중요하다. 그러나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한달에 한번이상 증상이 악화되며, 4개월 이상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고, 최소 6주 이상의 보존적 요법에 호전이 없으며, 추간판 조영술에서 통증이 유발된 경우에 수술을 고려한다.